2024년 비트코인 가격은 국내 기준 1억원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한때 9700만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이처럼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투자심리가 과열되고 있습니다. 나만 뒤처지고 싶지 않은 포모증후군을 통해 투자 과열 현상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포모증후군의 뜻과 주요 사례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포모증후군이란 무엇일까
정의
포모증후군은 Fearing Of Missing Out의 앞글자를 딴 FOMO와 증상을 뜻하는 Syndrome이 합쳐진 단어로 흐름을 놓치거나 소외되는 것에 대한 불안 증상을 의미하는 것으로 우리말로는 소외 불안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마케팅 용어에서 심리학 용어로
포모는 한정 판매처럼 소비자를 조급하게 만들어 구매를 자극하는 마케팅 용어로 처음 사용되었으나 점차 사회병리 현상을 설명하기 위한 심리학 용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SNS 발전이 가장 주요 원인
포모증후군은 SNS 등장과 발전으로 점점 더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SNS를 통해 타인의 삶을 관찰할 수 있고 유행을 파악할 수 있게 되면서 유행에 뒤처지지 않을까 불안해하며 쇼핑을 하고 강박적으로 따라 하게 되는 것입니다.
포모증후군 주요 사례
비트코인 등 묻지마 투자 광풍
재테크에 관심이 많다면 벼락 거지라는 단어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벼락거지는 자신의 소득은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부동산, 주식 등 자산 가격이 급격하게 올라 상대적으로 가난하게 느끼는 사람을 가리키는 신조어입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급등하면서 나만 기회를 놓치지 않을까 불안한 마음으로 벼락거지가 되지 않으려는 마음으로 비트코인 시장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을 포모 증후군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최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거래량이 총 23조원에 이른 날이 있는데 같은 날 코스피 하루 거래 대금 12조원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였습니다.
SNS 중독
하루 종일 sns에 접속하고 챙겨본다면 포모 증후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누가 어떤 정보를 공유했는지 어떤 취미 생활을 즐기는지, 어떤 맛집을 다니는지 등 습관적으로 타인의 행위를 관찰하고 자신의 일상과 비교하게 됩니다. 그렇게 비교하면서 상실감, 소외감에 빠져든다면 포모 증후군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포모증후군 영향
포모증후군은 낮은 자존감과 우울감, 불안감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심리 상태가 확산됩니다. 부정적인 심리 상태는 자신의 사회적 고립이나 소외 정도를 반복적으로 확인하고자 하는 욕구에 빠져들게 함으로써 악순환의 고리를 형성하게 됩니다.
맺음말
최근 다시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너도 나도 가상자산 시장으로 뛰어드는 사회적 모습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 소식에 묻지마 투자하는 것은 나만 뒤처질 수 없다는 심리 상태가 반영된 것으로 이해할 수 있고, 이러한 증상을 가리키는 심리적 용어가 포모증후군입니다. 이처럼 서둘러서 투자하는 경우 손해를 볼 가능성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sns 등장이 포모증후군 확산에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만큼 포모증후군에서 벗어나고자 한다면 sns를 멀리하고 스마트폰 사용 시간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포모증후군의 뜻과 주요 사례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