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주식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투자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서학개미라는 신조어까지 생길 정도로 특히 미국 주식 투자는 눈에 띄게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마도 애플, 테슬라, 구글 등 성장성이 높은 미국 기업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가 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렇게 미국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경우도 많지만, 손쉽게 미국시장 ETF를 통해 투자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ETF는 적은 돈으로도 원하는 나라, 산업 섹터 등에 분산하여 투자할 수 있는 유용한 투자 대안입니다. 해외에 투자할 수 있는 ETF는 국내상장 해외 ETF와 해외사장 ETF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해외 ETF 투자의 장점, 투자방법, 세금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해외 ETF 투자의 장점
다양한 ETF 상품이 상장되어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고 ETF를 통해 개인 투자 전략에 적합한 국내와 해외 ETF를 이용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수뿐만 아니라 금융, IT, 에너지 등 산업 섹터별로도 투자가 가능하며 중국, 유럽, 신흥국 등 각 국가 증시에도 투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투자자를 위한 레버리지, 인버스 ETF도 출시되어 있습니다.
해외 ETF 투자 방법
국내상장 해외 ETF
국내상장 해외 ETF는 해외지수, 해외 주식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내 거래소에 상장된 ETF입니다. 대표적인 종목으로는 TIGER S&P500, TIGER 미국나스닥100 등이 있습니다. 국내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기 때문에 해외상장 ETF보다 거래하기 편리한 이점이 있습니다.
해외상장 ETF
해외상장 ETF는 해외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ETF로 미국 시장의 예를 들면 SPDR S&P500 TRUST ETF(SPY), INVESCO QQQ TRUST(QQQ) 종목은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미국 거래소에 상장한 ETF입니다.
해외시장 ETF는 국내상장 ETF보다 매매 시 고려할 점이 많습니다. 먼저 미국 시장 거래시간에 맞춰서 사고팔아야 하기 때문에 새벽시간대 시장변화에 대해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달러로 표시된 자산을 구매하는 것이므로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국내상장 해외 ETF와 해외상장 ETF의 세금 비교
국내상장 해외 ETF
국내상장 해외 ETF의ETF 경우 매매차익에 대해서 15.4%를 세금으로 내게 되고 분배금에 대해서도 배당소득세 15.4%가 과세됩니다.
해외상장 ETF
개인투자자들이 해외 거래소에 상장된 역외 ETF에 투자하는 경우 세금은 어떻게 될까요? 모든 역외 ETF는 해외 주식으로 간주되어 해외주식과 동일한 기준으로 과세됩니다.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세 22%가 과세됩니다. 다만 250만원까지는 공제되고, 그 이상 초과금액에 대해서만 22% 세율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양도소득세를 원천징수가 아닌 분리과세하고 있습니다. 분리과세는 다른 금융소득과 합산하지 않고, 해당 매매차익에 대해서 별도로 과세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해외상장 ETF 분배금에 대해서는 국내상장 ETF처럼 배당소득세 15.4%를 원천징수하고 있습니다. 해외상장 ETF에서 발생한 분배금은 금융소득 종합과세에 포함된다는 점도 유의하셔야 합니다.
| 구분 | 국내상장 해외ETF | 해외상장 ETF |
| 매매차익 | 배당소득세 15.4% | 양도소득세 22% (단, 250만원까지 공제) |
| 분배금 | 배당소득세 15.4% | 배당소득세 15.4% |
맺음말
해외 ETF와 국내 ETF를 결합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면, 나의 투자전략에 따라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해외 ETF 투자 대상을 선택할 때 국내상장과 해외상장의 유불리를 꼼꼼하여 분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해외 ETF 투자의 장점, 투자 방법, 관련 세금까지 알아보았습니다.
※ 함께 보면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