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는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아서 부동산에 투자한 뒤 발생한 수익을 배당으로 돌려주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부동산 투자회사입니다. 리츠 투자는 개인투자자들이 소액으로 대규모 부동산 투자에 참여할 수 있는 대체투자 자산으로 최근 금리 인상 종료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리츠가 무엇인지, 투자 시 장점, 단점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리츠(REITs)란
리츠의 뜻
리츠(REITs,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하고, 부동산으로부터 나오는 운용 및 매각 수익을 배당의 형식 등을 통해 투자자에게 지급해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부동산 투자회사입니다.
기본 구조
리츠는 자본시장과 부동산시장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며, 개인투자자가 직접 하기 힘든 부동산 투자를 소액으로 가능하게 함으로써 부동산 투자 리스크를 분산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증권화가 가능하여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고, 기본적으로 안정적인 배당이 가능한 대체투자 자산입니다.
리츠 투자 장단점
장점
[① 높은 수익성과 안전성] 개인투자자의 소규모 자금으로도 대형 부동산 투자가 가능하고, 배당 가능 이익의 90% 이상을 주주에게 배당함으로써 투자 위험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투자 대상이 실물 자산인 부동산이므로 최악의 경우 보유 부동산 처분을 통해 투자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② 유동성] 증권화되어 상장된 리츠의 경우 필요할 때 언제든지 유가증권 시장을 통해 증권을 매도하여 현금화할 수 있습니다. 리츠 투자를 통해 부동산 투자의 단점인 원할 때 즉각 현금화가 어려운 유동성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단점
[① 부동산 공실 등 사업리스크] 리츠는 부동산 매입 등을 통해 부동산 임대 수익, 매각 수익 등을 투자자에게 돌려 주는 방식이므로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공실이 발생하여 임대 수익이 급감하면 투자자의 수익률도 낮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부동산 투자 분석력, 리츠의 지속 가능성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투자를 결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② 주식시장 변동성] 앞서 주식 시장을 통해 쉽게 유동화가 가능하다는 점을 리츠 투자의 장점으로 설명했지만, 바꿔 말하면 주식 시장의 높은 변동성에 노출된다는 점은 단점이 된다는 의미가 될 수 있습니다. 리츠 투자의 경우에도 금리와 경기 영향에 따른 원금 손실 가능성 등을 충분히 염두에 두고 투자에 나서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리츠는 저금리 시기에 매력적인 투자처로 각광받고, 고금리 시기에는 상대적으로 투자 매력도가 낮은 상품으로 여겨집니다. 고금리 시기에는 부동산 투자 자금 조달 금리가 높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투자자가 배당으로 받아갈 수 있는 수익 자체가 감소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맺음말
리츠 투자는 높은 수익 배당률로 안정적인 투자 대상으로 꼽히지만, 100% 안전한 투자 상품은 아니므로 원금 손실 가능성은 항상 염두에 두고 신중하게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다만, 금융 자산이 아닌 실물 자산인 부동산을 투자 대상인 점에서 상대적으로 분산 투자 효과가 크기 때문에 매력적인 대체 투자 상품입니다. 지금까지 리츠의 뜻과 기본 구조, 장단점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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